[인디돌파구] 지니뮤직 김태원석함, 인디뮤지션 지원 총력..“코로나 불황에 단비”


 


지니뮤직 "보석 같은 음악인재 찾아라"…인디뮤지션 발굴 오디션 '김태원석함' 개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연·예술계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니뮤직이 그룹 부활 리더 김태원과 함께 인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했다.


지니뮤직은 지난 7월 KT, 김태원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기업비전 실현을 위해 합심하고 오디션 ‘김태원석함’을 진행했다. 4개월에 걸친 이들의 여정에서 우승은 싱어송라이터 오샘이 거머쥐었다. 그는 지난 10년간 음악 활동을 해온 인디 뮤지션이다.


김태원석함은 ‘김태원’과 ‘원석함’을 결합해 만든 단어로, 보석같은 음악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에 코로나19 사태로 갈 곳을 잃은 인디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또 지니뮤직은 최종 우승자의 음악 활동을 지원, 신규 앨범 제작 및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이에 부활 리더 김태원이 직접 싱글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듀엣 공연을 펼친다.


앞서 300여명 비대면 오디션 지원자의 음악을 하나씩 리뷰,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4명의 준결승 출전자가 정해졌다. 준결승에서 2명이 탈락하고 2명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라이브 공연으로 진행됐다.


김태원과 가수 박완규는 준결승부터 출전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직설화법으로 멘토링을 했다. 결승 진출자는 김태원의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받으며 자신이 만든 곡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들었다.


우승자 오샘은 “10년간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내 음악을 알릴 기회가 적었다”며 “대중 앞에 음악을 선보일 기회를 갖기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태원석함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내 음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지니뮤직은 오샘의 앨범 출시와 함께 지니플랫폼과 다양한 SNS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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