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美 LA서 위시리스트 도장 깨기…뮤직 필름 메이킹→요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위시리스트를 이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임영웅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4화가 방송됐다.

 

이날 임영웅은 방송 후 화제를 모았던 임영웅의 뮤직 필름 '우리들의 블루스' 메이킹부터 설명했다. 뮤직 필름 촬영을 위해 기획부터 섭외, 연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그는 "기억은 사라지겠지만 영상을 통해 당시를 떠올릴 수 있게 향기처럼 남는 뮤직 필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동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임영웅은 LA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에 도착했고, 쓸쓸한 느낌이 나는 '우리들의 블루스'와 어울리는 옥상 분위기에 "이거네, 여기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감탄은 멈추지 않았다. 축구 마니아답게 경기장에 도착한 임영웅은 간단한 스트레칭 후 한인들과의 축구 경기에 참여했다. 임영웅은 고급 기술을 자랑했고, 깔끔하게 득점까지 하며 '건행 세레머니'로 기쁨도 표현했다.

 

이후 현지 최고의 라디오 채널인 '라디오 코리아'의 '어서옵쇼'에 출격, 성황리에 마무리된 첫 해외 콘서트의 깊은 여운을 이어갔다. 팬분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라디오에 출연해) 영광이고, 목소리로나마 좋은 에너지를 드릴 수 있어 좋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영웅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을 위해 오징어찌개 만들어 주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직원들 몰래 한인마트에 간 그는 마트 입성 3초 만에 정체가 들통났지만, 꼼꼼하게 장을 보며 깜짝 파티 준비에 박차를 가했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며 직원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까지 쌓았다.

 

임영웅은 "맨날 받기만 하다가 밥을 해드리니까 직원분들의 마음이 느껴졌고 저도 열심히 하고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마이 리틀 히어로' 5화는 오는 25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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