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16일 개막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전북 군산시는 16일 개막하는 '2023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에 미국·일본 등 국내외 블루스밴드 26개 팀이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18일까지 사흘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미국 2팀, 일본 1팀을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블루스밴드 16개 팀과 지역 밴드 10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호원대 실용 음악학부 36명이 참여하는 '호원장담' 콘서트가 16일과 17일 90분씩 열려 블루스, R&B,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선보인다.

군산시의 대만 교류도시인 신베이시의 수제맥주 업체 '타이완 헤드브루어'가 참가해 수제맥주 2종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개막식에는 한국 대만대표부와 주한 미국대사관 농무부와 농업무역관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시는 개막식에서 군산맥아로 만든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맥주'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열린 축제에는 1만 6천7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3만 명가량이 찾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강임준 시장은 "페스티벌이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동반성장은 물론 수제맥주의 원료인 군산맥아의 판로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