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 과거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 당해…"파산할 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과거 남자친구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엠버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는 "나는 많은 '쓰레기들'과 사랑을 나눴고 그들이 모두 과거형이라 기쁘다. 아직 맞는 사람을 찾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동안 사겼던 남자친구들에게 모두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다며 주변 친구들이 말해주기 전까지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들은 내 생일을 기억도 못했다"며 "아주 나쁜 전 애인은 내 돈을 많이 가져갔다. 내가 거의 파산할 뻔한 이유다. 무척 괴로웠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엠버는 "누구에게나 잘해주는 건 내가 원해서 한 일이지만 이젠 지겹다"라면서도 "그래도 나는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1992년 생 엠버는 미국 국적으로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2019년 에프엑스 제작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미국에서 솔로 가수로 재데뷔했다.

 

최근 엠버는 중국 망고 TV '승풍2023'에 출연 중이며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승풍2023'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이 재데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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