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호, '행복배틀' 어린 박효주 연기…31일 첫 방송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하선호가 '행복배틀'을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ADIA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하선호가 ENA 새 드라마 '행복배틀'(극본 주영하, 연출 김윤철)에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하선호의 모습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만 남긴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현대 사회와 뗄 수 없는 SNS를 중심으로 치열한 심리전을 담아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극 중 하선호는 치과의사 남편을 완벽 내조하고 예쁜 두 딸을 밀착 서포트하는 오유진(박효주 분)의 학창 시절을 연기한다. 조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고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인 만큼, 학창 시절에 벌어진 사건이 어떻게 조명될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 하선호는 가수 런치의 싱글 '나의 이름을' 뮤직비디오를 통해 배우로서 첫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어 JTBC 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전미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EBS 드라마 '네가 빠진 세계'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하선호는 웹소설 속 주인공 이다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받았다.

 

한편 하선호가 출연하는 '행복배틀'은 '보라! 데보라' 후속으로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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