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서출구, 10년 사귄 여자친구 최초 공개…"4월 결혼 앞두고 동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래퍼 서출구가 10년 사귄 여자친구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19일 방송될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각종 예능에서 뛰어난 두뇌플레이를 선보였던 래퍼 서출구가 10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 이영주와 함께 새로운 동거남녀로 합류한다. 10년 열애 끝에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동거를 시작했다는 서출구의 여자친구 이영주의 모습이 공개되자 아이키는 "이럴 줄 알았다. 힙합 하시는 분들은 다 예쁜 분이랑 사귄다"라며 부러움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영주는 "처음 만났을 때 연하는 남자로 안 보였다"라며 서출구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주변에 래퍼가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나랑은 다른 세계의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연락해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여 서출구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서출구는 "연애 1년 차일 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갔다가 슬럼프가 와서 그냥 자숙했다. 이후 3년 정도를 도 닦는 노인처럼 홀로 자숙하며 돈도 거의 바닥나고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그때 영주가 '있을 때는 있는 만큼 잘 해줬으니 없을 땐 없는 만큼 못해주면 된다'고 말해줬다"라며 큰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용진은 "저도 전역하고 아무것도 없을 때 와이프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라고 밝혀 '동거 관찰단'의 기대를 모았다. 이용진의 아내가 한 말은 다름 아닌 "난 오빠한테 큰 기대를 안 해"였던 것으로 밝혀졌고, 관찰단은 모두 폭소했다.

 

한혜진은 "마음의 짐을 덜어준 거다"라며 이용진 아내의 속마음을 이해했고, 이용진도 "진짜 통장에 100만 원도 없을 때라 오히려 고마웠고, 아내에게 내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서출구와 이영주의 동거 일상은 오늘(19일) 오후 10시 50분 '결혼 말고 동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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