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레트로 감성 가득 담아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이 돌아온다.
10일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측은 추억을 샘솟게 하는 1996년 버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과거 콘셉트를 그대로 살린 레트로 비주얼의 포스터에는 타임코스모스의 불시착으로 광활한 우주에 떨어진 둘리와 도우너, 또치, 마이콜, 희동이, 고길동의 당황한 모습이 담겼다. 이들의 표정에서 앞으로 둘리와 친구들 앞에 닥칠 상상 초월 모험이 예상된다.
둘리와 친구들 외에도 씬스틸러 캐릭터인 가시고기부터 고길동의 적 바요킹, 끈질긴 핵충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역대급 모험이 펼쳐질 얼음별과 죽은 자만 갈 수 있는 우주 버스 정거장 등이 포스터에 담긴 가운데 "다시 모험을 떠날 시간이야"라는 카피는 성인 관객의 어린 시절 추억을 자극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아기공룡 둘리' 시리즈의 유일한 극장판을 디지털 복원한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27년 전보다 훨씬 선명해진 화질과 풍성한 색감, 원작의 의도를 살린 화면비로 관객을 찾아간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오는 5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