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0대 마지막 작품은 '낭만닥터 김사부 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민재가 ‘낭만닥터 김사부 3’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임을 알렸다.

 

SBS 새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 3’는 오늘(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유인식PD와 함께 주연배우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진경, 윤나무, 김민재, 소주연, 임원희, 이홍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재의 입대 관련 이야기는 선배 한석규의 깜짝 발언을 통해 불거졌다. 한석규는 김민재가 6년을 함께 한 자신에 대해 “세상의 모든 좋은 수식어를 사용해 불러드리고 싶은 사부님”이라고 하자 감격하면서 말을 꺼냈다.

 

그는 “민재가 7월에 군대를 간다. 시즌 1 때 민재를 만나 군대를 가라고 했다. 민재를 포함해 공연하는 후배들은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을 친구”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입대 시기가 나오면서 김민재와 한석규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최근 막을 내린 tvN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2’ 관련 인터뷰에서도 아직 입대 일자에 대해 확정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결국 김민재는 “선배님이 말씀을 해주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어떻게 말할까 고민했는데 ‘낭만닥터 김사부’가 20대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일자는 확정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3’는 2016년부터 시작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으로 권역외상센터가 개설된 후 돌담병원의 식구들이 쏟아지는 환자들과 새로운 일원을 맞으며 벌어지는 신념과 대립, 사랑과 치유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3’오는 28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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