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광의 시대' 특집이 펼쳐진다.
19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작가 이언주) 190회에는 만 16세 스노보드 챔피언 이채운 선수, 이병헌 감독, 배우 이제훈이 출연한다. 이들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꽃피운 자신들만의 영광의 시대를 들려줄 계획이다.
먼저 대한민국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선수와 토크를 나눈다. 그는 6세 때 스노보드에 입문한 뒤 2020 국제스키연맹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아시안컵 우승, 2022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 2023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챔피언 등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쓴 놀라운 기록을 공유한다.
또한 이채운 선수는 최연소 국가대표로 경기에 임했을 당시의 기분, 경기 전 되뇌는 특별한 주문, 부상 위험에도 고난도의 회전 기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훈련 과정도 들려준다. 수줍은 고등학생 면모를 물씬 풍기며 소개하는 치킨 연금, 용돈 이야기도 흥미진진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특기인 '말맛'으로 1600만 관객을 홀린 이병헌 감독도 '유 퀴즈'를 찾는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써니'에서 감칠맛 나는 욕 배틀 장면을 선보이며 각색가로 입지를 다졌고, 이후 '스물'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 '말맛' 나는 감독으로 변신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학창시절부터 무려 25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이유, 영화제상 대신 관공서상을 싹쓸이한 비하인드, 코미디 장르의 작품성을 인정받고 싶었던 고민, 앞으로의 계획도 공개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선과 악의 두 얼굴로 작품마다 무구한 순정을 다 바치는 배우 이제훈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제훈은 드라마 '모범택시'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신입사원, 죄수, 시골 농부, 박수무당, 클럽 가드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캐릭터 몰입을 위한 남다른 노력, 극 중 피해자를 대신해 관용 없는 복수를 연기하며 느꼈던 감정, 드라마 종영 소감과 시즌 3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배우의 꿈을 갖게 된 계기도 공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지전', '건축학개론', '시그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히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 작품 촬영 당시 다양한 에피소드들, 배우로서의 확고한 인생철학도 소개한다. 이어 이제훈은 옛사랑에 대해 깜짝 고백하는가 하면 큰 자기와 의외로 닮은 점이 많은 평행 이론, 현란한 댄스 실력도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