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키아누 리브스 주연 할리우드 액션 영화 ‘존 윅 4’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3일 KOFIC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2일 개봉한 '존 윅 4'가 첫날부터 11만 315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존 윅 4'는 35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꺾었다. 반면 '스즈메의 문단속'을 추격하던 국내 영화 '리바운드'는 '존 윅 4'의 등장으로 한 계단 더 내려가게 됐다.
'소울메이트' '리바운드' '웅남이' 등 다수 국내 영화가 '스즈메'의 문을 부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해외 영화 '존 윅 4'가 주인공이 됐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키아누 리브스)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상욱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존 윅 4'가 미국에서 시리즈 최고 성적을 거둔 만큼 국내에서도 '존 윅 3' 당시보다 훨씬 큰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 독일, 프랑스 도시가 안기는 시각적 매력 또한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영화 ‘존 윅 4’ 지난 12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