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청춘월담' 종영 소감…"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 되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종혁이 ‘청춘월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1일 종영한 tvN ’청춘월담’에서 조선의 왕 역으로 활약한 이종혁 배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난 1년간 ‘청춘월담’을 촬영한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밤낮으로 애써주신 수많은 스태프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엇보다 많은 선후배 동료 배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행복했다. 드라마 ‘청춘월담’과 왕 역할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극 중 이종혁은 아들이자 왕세자인 이환(박형식 분)과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하는 조선의 왕 역할을 맡았다. 시기와 질투 그리고 음모가 난무하는 궁 안에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고뇌하는 캐릭터를 이종혁만의 무게감 있는 연기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높였다.

 

이렇듯 이종혁은 '청춘월담'을 통해 또 한번 더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았다. 그는 지난 1997년 데뷔 이후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오가며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전천후 배우'로 활약해왔다. 

 

이처럼 tvN ’청춘월담’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이종혁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 기준 시청률 4.9%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환(박형식)과 민재이(전소니)가 거짓말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며 오랜 원한의 고리를 끊어냈다. 더불어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닿을 수 없었던 이환과 민재이의 마음도 비로소 이어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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