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서영희가 영화 '숨비소리'에 캐스팅됐다.
영화 '숨비소리'는 '해녀가 수면에 올라 숨을 내뱉는 소리'라는 뜻으로, 평생을 해녀로 살아온 엄마와 딸, 그리고 손녀까지 3대에 걸친 세 모녀의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서영희는 딸 옥란을 연기하며 이선빈, 김자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 영화는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해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히 서영희는 제주 해녀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거칠게 파도가 치는 바다로 들어가 물질을 직접 소화하는가 하면 헤어스타일부터 분장까지 캐릭터를 보다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자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서영희는 최근 연극 '분장실'로 관객들을 만나며 활약 중이다. 또한 4월 10일 첫 방송하는 ENA 드라마 '종이달'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