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82메이저의 김도균이 주브나일과 협업(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SNS를 통해 재킷 사진을 공개하고 내년 1월 24일 김도균과 주브나일(JUVENILE)의 신곡 '레터(Letter)'(feat.KIMDOGYUN, 82MAJOR)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신곡은 일본에서 DJ 겸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주브나일이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음원이다. 특히 김도균이 데뷔 후 처음 피처링을 통해 솔로곡을 선보이는 것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소속사 측은 ‘레터’에 대해 “김도균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주브나일의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이 절묘하게 맞물리는 것이 특징으로 겨울에 듣기 좋은 감성 발라드곡”이라고 설명했다. 주브나일이 작곡과 편곡에, 82메이저 멤버 김도균과 황성빈이 작사에 각각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도균은 소속사를 통해 "주브나일과 작업하게 돼 매우 기쁘고 설렌다. 언어가 달라도 음악으로 충분히 소통하고 멋진 작업을 할 수 있었다"라고 주브나일과 협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같이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제가 처음 멜로디를 듣고 쓴 가사의 스토리 라인과 감정들이 뮤직비디오 속 예쁜 풍경과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주브나일은 2024년 TV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의 테마곡 '이모털(IMMORTAL)'을 작사·작곡·편곡했으며 아티스트로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또한 RADIO FISH의 '퍼펙트 휴먼(PERFECT HUMAN)' 작·편곡을 비롯해 그가 작업한 곡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뷰를 달성하는 등 음악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균이 속한 82메이저(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는 지난 10월 미니 2집 'X-82'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혀끝'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미국 DRT ' 글로벌 톱 150 인디펜던트 에어플레이 차트(GLOBAL TOP 150 INDEPENDENT AIRPLAY CHART)'에서 6위를 기록했다. DRT '글로벌 톱 200 에어플레이 차트(GLOBAL TOP 200 AIRPLAY CHART)'에서는 11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5세대 아이돌’ 중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