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SBS 드라마 ‘법쩐’의 주역들이 2023 SBS 연기대상에 불참한다. SBS 관계자는 “‘법쩐’에 출연한 배우 전원이 불참한다”고 28일 밝혔다. ‘법쩐’은 최고 시청률 11.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모범택시2’, ‘낭만닥터 김사부3’, ‘악귀’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이선균은 지난 10월 마약 투약 혐의에 휘말리면서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법쩐’에 출연했던 강유석, 박훈 등이 시상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선균이 전날 사망하면서 출연진은 그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추정된다. SBS 측은 “다만 시상은 참석과 무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수상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다고 전했다. 한편 故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의 사망에 따라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고인의 발인은 29일 정오로, 1차 장지는 수원 연화장, 2차 장지는 경기 광주에 있는 삼성 엘리시움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밴드 스트레이가 ‘법쩐’ OST를 가창했다.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 2049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등 각종 시청률 지표를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하며 ‘적수 없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드라마 ‘법쩐’의 세 번째 OST, 스트레이(The Stray)의 ‘괜찮아’가 공개된다. 이선균, 문채원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불의한 권력 앞에서 침묵을 거부하는 주인공들이 지난 주 방송에서 ‘적의 적’을 포섭하는 치밀한 복수 작전으로 반대파의 뒤통수를 제대로 치며 짜릿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OST ‘괜찮아’는 험난한 길을 예상함에도 주저앉지 않고 함께 맞서 싸우기를 택한 주인공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전하는 듯한 느낌의 곡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괜찮아’는 British Rock 편곡과 Pop 느낌의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도입부의 어쿠스틱 기타, 덤덤하게 불러가는 보컬을 시작으로 곡의 전반에 나오는 빈티지한 일렉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PL이 드라마 '법쩐' 의 두 번째 OST를 발표한다. 13일 PL이 참여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의 두 번째 OST '달빛앓이'가 공개된다. '스킵하지 않는 광고 음악 속 그 목소리'로 이름을 알렸던 PL(피엘)인 만큼, 듣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담담하게 뱉는 듯한 가창이 인상적인 '달빛앓이'가 주인공들의 서사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달빛앓이'는 인트로 피아노와 보컬의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감각적인 악기배열의 편곡으로 후렴에 점점 감정이 몰입되는 아름다운 라인으로 구성됐다. 버즈의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태연의 '들리나요' 등 대중에게 오래도록 회자되는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그리고 최근 김호중, 라포엠 등의 곡 작업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서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차길완,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공동 작곡했다. 또한 작사가 채울의 시적이며 감성적인 가사 역시 주목해 볼 만하다. 한편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의 통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