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고(故) 서세원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공개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이하 '나화나')에는 고 서세원의 장녀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서동주는 "이제껏 방송에서 얌전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는 걸 원하셔서 그렇게 해왔는데, 오늘만큼은 마음껏 화를 낼 수 있다고 하셔서 기대가 크다"라며 오프닝부터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가짜 뉴스로 인해 고통받는 서동주의 일화도 공개됐다. 아버지 서세원의 사망부터 어머니 서정희의 건강까지 거짓 이슈를 생산해 퍼 나른 일부 네티즌들의 행동이 혼란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서동주의 사연을 들은 MC들도 이에 극히 공감하며 대리 분노하고, 서동주를 향한 위로를 건넸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서세원의 사망으로 가슴 아픈 일을 겪은 서동주가 아버지에 대한 심경을 방송 최초로 밝힌다. 이야기를 꺼내 놓던 서동주는 진심 어린 눈물을 보여 MC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서동주의 마음속 이야기는 '나화나'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동주의 이야기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고(故) 서세원의 딸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캄보디아에서 귀국했다. 24일 서동주 측은 "서동주가 오늘 귀국했다"며 "가족들과 (고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지난 21일 밤 아버지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이날부터 서동주는 현지 관계자들을 만나는 한편, 가족들과 서세원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미디언 겸 방송인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서세원의 캄보디아 빈소는 현재 프놈펜 부영타운 근처 한 사원에 마련된 상황이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거쳐 데뷔했다. 1990년대부터는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하지만 영화 제작비 횡령 의혹 등과 관련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 김모씨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