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최종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극에 달했다. '마당이 있는 집'이 오늘(11일) 최종화를 방송하는 가운데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가 원작소설과는 완전히 다른 서사로 쓰여진 결말을 맺을 전망이다. 2023년 최고의 웰메이드 스릴러로 주목받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영화사 도로시/이하 '마당집')이 오늘(11일) 최종화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마당집' 측이 핏빛 아수라장이 된 주란(김태희 분)의 마당이 있는 집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파란의 엔딩을 암시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지난 10일(월) 방송된 7회에는 주란과 상은(임지연 분)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문제적 남편 박재호(김성오 분)를 살해하기 위해 범행을 공모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극 말미, 주란이 범행 당일 약속대로 자신의 집을 찾아온 상은을 배신하고 재호가 상은을 피습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에 문제적 남편들에 맞서 위험한 연대를 해온 두 여자의 엇갈린 선택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이목이 집중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마당이 있는 집’ 시청률이 상승세다. 지난 27일 방송된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지아니) 4회는 3%(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까지 치솟았다. 시청자 반응으로는 상은(임지연 분)의 자장면 먹는 장면이 크게 이슈가 되었고, 김태희, 임지연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는 평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정주행 열기 역시 뜨겁다. ‘마당이 있는 집’은 OTT 서비스중인 티빙, 넷플릭스에서 프로그램 순위 TOP3에 들며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마당이 있는 집’ 4회에서는 재호(김성오 분)가 수민(윤가이 분)을 자신의 뒷마당에 암매장했고 자신의 악행을 감추기 위해 뒷마당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란(김태희 분)의 말을 망상으로 취급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과연 재호와 수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의문이 싹트는 한편, 수민의 사망 사실을 모른 채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주란과 상은이 맞닥뜨릴 파란이 주목된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5회는 오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ENA D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상은(임지연)이 윤범(최재림)을 살해한 장본인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극본 지아니 연출 정지현 허석원) 3회에서는 주란(김태희)과 상은이 남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로 인해 얽히고설키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상은이 재호(김성오)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기까지의 맥락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상은은 윤범이 최근 투자 사기를 당해 총 2억의 돈을 날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궁핍한 삶이 또다시 벼랑 끝에 내몰렸다는 걸 깨달았다. 이처럼 참담한 상황에서 윤범의 유품에서 재호와 성인 남성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여자아이의 연결고리를 찾은 상은은 죽은 남편과 마찬가지로 비루한 현실을 벗어날 방법으로 협박이라는 수단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후 상은은 빈소를 찾아온 주란 부부를 태연하게 맞이한 뒤 일부러 협박 문자의 문구 그대로 "박재호 선생님, 저 아시죠?"라고 도발했다. 급기야 상은은 재호를 따로 불러내 여자아이의 핑크폰을 내보이며 은근히 압박했다. 이에 자신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사람이 상은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재호는 젠틀한 가면을 내려놓고 상은 앞에서 본색을 드러냈고, 협상 같은 건 할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