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마약 중독 이후 근황을 전한다. 남태현은 14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1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하는 ‘추적 60분’은 해마다 늘고 있는 미성년자 마약사범을 비롯해 사회문제로 대두된 마약 문제를 다뤄진다. 남태현은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에 출연한 방송인 서민재와 함께 검찰에 송치됐고, 현재 불구속 수사 중이다. ‘추적 60분’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마약 중독에 대해 그가 직접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남태현은 마약에 중독되기까지 이야기를 고백했다. 남태현은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신과 처방을 받아먹기 시작한 약물이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고 언급했다. 남태현은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도 토로했다. 그에게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 값이었다. 그는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의 집까지 내놔야 한다고 고백했다. 빚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남태현이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3일 남태현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은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었고, 차량 문과 지나가던 택시가 부딪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으나, 택시 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태현은 이 사고 이후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이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한 결과 주차 라인 한 칸을 운전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남태현이 음주운전을 한 것이 맞다고 결론 내고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적발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로 면허취소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논란 후 남태현은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저의 경솔한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잘못에 대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번 일에 대하여 저의 잘못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