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나는솔로' 17기 현숙이 인기녀로 급부상한다.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측은 "17기에서 전쟁 같은 삼각 로맨스가 발발한다. 상철과 영호가 현숙을 두고 '불꽃 삼각관계'가 점화된다"고 7일 밝혔다.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친 후 상철은 "바람 좀 쐬고 싶어. 너무 답답해"라며 "나 지금 뭔가 이상해. 진짜 불안해"라고 광수에게 상담을 요청한다. 광수와 밖으로 나간 상철은 "아까 차 타고 오면서 나 들으라고 얘기했었잖아"라며 영호의 도발을 언급한다. '2순위 데이트'에서 현숙을 선택한 영호는 "전 애초에 그분(현숙)이랑 데이트하고 싶다고 했다. 나한테는 너무 좋은 기회"라고 말한다. 영호는 "사실 (현숙님이) 거의 1순위다. 죄송하다 상철님.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상철에게 선전포고까지 한다. 상철은 "그쵸, 전혀 그런 건 아니다"며 굳은 얼굴을 보인다. 상철은 광수에게 "난 영호님과 현숙님의 바이브가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토로한다. '2순위 데이트' 선택을 마치고 처음으로 상철과 마주한 현숙은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그러나 상철은 현숙을 바라보지 않는다.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
‘나는 솔로’ 12기 현숙이 영호와의 결별을 이야기했다. ENA·SBS Plus ‘나는 솔로’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현숙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 인사 먼저 드린다. 현숙으로 솔로나라에 가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인들로부터 ‘그래도 방송인데 옷을 더 예쁘게 입어야 했던 거 아니냐’, ‘둘째 날 침대에 누워서 영숙과 대화하는데 콧구멍만 보였던 장면은 너무 편했던 거 아니냐’ 등의 말을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으로 있던 시간 동안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고 후회는 없다. 오히려 많이 꾸미지 않았기에 내 일과 내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 내내 덥기도 했고 춥기도 했는데 너무 신기하게도 마지막 날에는 날씨가 개서 저녁에 아름답게 노을이 졌던 풍경은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모든 것이 다 좋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3개월 만에 결별한 영호에 대해 “영호 님과의 이야기는 편집된 부분이 정말 많다. 솔로나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줬고 나도 덕분에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