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5월 11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목, 금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을 개최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광무대 전통상설공연'은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중견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순수 전통예술의 진면목을 면밀히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상반기(5월~6월)와 하반기(10월~11월) 두 차례에 걸쳐 전통무용부터 기악, 판소리, 민요, 연희까지 순수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5월 공연은 정미정의 아쟁을 시작으로 추산의 단소 풍류를 선보일 김기엽, 민속무용과 궁중무용을 모두 선보이는 정효민, 경서도 소리를 소설,역사와 엮어 들려주는 하인철, 사물놀이 완판을 보여줄 임광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를 장단 없이 홀로 연주하는 윤은자가 공연에 나선다. 6월 공연은 아쟁과 장구를 연주하며 다양한 악기와의 시나위 합주까지 곁들인 윤호세의 음악 유람부터 남사당의 족적을 따라가는 이윤구, 대표적인 대금 정악곡들로 채워진 김백만, 박녹주제 흥보가를 선보일 김명남, 피리,태평소를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곽재혁, 처용무,교방춤,민속춤,설장구까지 다채로움을 선사할 홍경희가 무대를 선보인다. 1898년 문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자사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1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4060 신중년 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라면 구매 트렌드를 알아보고자 조사를 진행했다. 올해 3월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라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8%로 치솟았다. BGF 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라면 매출이 전년보다 12.9% 올랐다. 이처럼 높아지는 라면 판매량은 높아지는 물가와 경기 불황에 일부 영향을 받은 것이라 추측된다. 라면은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간편한 조리 과정, 중독성 강한 맛으로 늘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핵심 소비계층이라 불리는 4060 신중년의 라면 구매 트렌드는 어떻게 될까. '4060 신중년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 제조사' 조사 결과, 1위는 '농심'이었으며 전체 응답의 53%를 차지했다. 2위는 '오뚜기(29.8%)', 3위는 11.5%를 차지한 '삼양'으로 조사됐다. 4060 신중년이 꾸준히 구매를 희망하는 라면 브랜드 1위는 '신라면(31.5%)'으로 조사됐다. 2위는 26.8%의 응답률을 획득한 '진라면(2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지난해 글로벌 K판타지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드라마 '환혼'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재탄생 된다.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기획,제작한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지난해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공개된 '환혼'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서도 비영어권 부문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환혼' 파트1과 파트2의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 또한 4억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협업해 '환혼'의 IP를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5일 종로구 갤러리광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에서는 드라마 '환혼'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연출, 빛과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몽환적이고 우아한 대호국과 환혼술을 표현해 마치 드라마 속 주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이 5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갤러리 우촌에서 '프랑스 식물원' 사진전을 개최한다. 해당 사진전은 신구대학교(총장 이숭겸)와 함께 매해 세계의 식물원을 소개하는 전시로 올해 8주년을 맞았다. 올해에도 환경부와 신구대학교식물원이 함께 사진전을 기획했으며, 이번 시리즈에서는 프랑스의 식물원 문화를 소개한다. 프랑스는 유럽의 정원 문화를 대표하는 나라로, 이번 시리즈에는 세계 최고 식물원 가운데 하나인 파리식물원 등 프랑스의 식물원과 정원 16곳을 사진으로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식물박물관이라 불리는 낭시식물원, 알프스 고산식물의 다양성을 품은 로따레고산식물원, 인상파 화가 모네의 정원, 300여 개의 식물 조각이 있는 에리냑 정원 등이 있다. 권영한 신구대학교식물원 원장은 '전시된 다양한 정원과 식물 사진을 프랑스 여행하듯이 감상해 보기 권한다'며 '많은 관람객이 프랑스의 평화로운 식물원을 즐겁게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구대학교식물원에서는 봄축제 '꽃길따라 향기따라'가 진행 중이며 사진전과 함께 라일락, 인동과와 작약을 즐길 수 있다. 50세 이상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교육 '20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남산국악당 선보이는 '2023 남산소리극축제'가 5월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3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편의 창작 판소리극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예술과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3 남산소리극축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 소리극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로, 전통음악과 창작 판소리의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판소리 트레블러 KA2729'의 '아리랑그리랑(5월 5~6일)'은 모든 것이 다른 쥐와 독수리가 음악을 통해 가까워지며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소리극으로, 우리 사회 속의 편견과 차별 그리고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이하 바닥소리)의 '닭들의 꿈, 날다'는 꿈을 찾아 양계장에서 탈출한 엉뚱한 닭들의 좌충우돌 비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가는 우리들의 잃어버린 꿈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창작하는 타루'(이하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는 욕심쟁이 형과 착한 동생 앞에 나타난 신기한 원숭이 사이에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이 앙상블 버라이어티 X 부에노스 탱고 클럽 기획 공연 'Tango Dramatico'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양성을 모토로 클래식 음악의 정통성을 지켜나가면서도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버라이어티한 매력과 흥미를 안겨주는 '앙상블 버라이어티'가 아르헨티나 전통 탱고 연주팀이자 탱고와 오페라를 결합한 '탱고페라'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는 '부에노스 탱고 클럽'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공연 'Tango Dramatico(탱고 드라마티코)'를 5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에서 선보인다. 버라이어티 뮤직 그룹 대표이자 본 공연에서 기획과 해설을 맡은 플루티스트 송화진을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겸 비올리스트 박소현, 클라리네티스트 이혜선, 바이올리니스트 강민송, 플루티스트 문소정, 트롬보니스트 조재형, 테너 노경범 등 클래식 음악가들과 우리나라 1세대 탱고 피아니스트이자 편곡자 이네스 길, 아르헨티나 문화부 장관상을 받은 반도네오니스트 연하늘, 우리나라 유일의 탱고 보컬 미나, 탱고 댄서 유혜림, 우호균 등의 탱고 전문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공연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월의 탱고의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경계 청년들이 스스로 하는 공개 강연과 공연 페스티벌을 연다. 사단법인 별의친구들(구 청소년과가족의좋은친구들)이 2회 세천사(세상을 천천히 가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는 5월 2일 오후 7시에 홍대 다리소극장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ADHD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에 집중해서 프로저글러로 성장해 사회에서 당당히 빛나고 있는 졸업생 임상윤 별, 자폐스펙트럼 '장애(disability)' 아니라 특별한 재능(a different ability)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화가 허겸 별이 고립·은둔·경계선 지능·정신적 어려움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서 별의친구들의 또래 지원가(Peer Supporter)로 활약하고 있는 쿠키 가디언의 꿈 이야기, 그리고 재학생 정현규 별은 우리 경계 청년들도 분명 사회를 발전시킬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신경 다양성을 통해 느린 학습자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지원책을 마련하자는 사회적 메시지를 당당히 전한다. 세천사는 당사자 청(소)년들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에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로 살아가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는 공간으로, 금번 공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터보 NFT'를 통해 다양한 ART NFT 작품을 선보여온 터보체인(TBC) 재단의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대표 엄영식 회장)는 '끊임없는 창조, 블록체인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창작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NFT 전시회 'TAE (TURBO ART NFT EXHIBITION)'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80년~90년대 국내 코미디계의 전설적 인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SF 영화감독 겸 아시아 스타 엔터테인먼트 CCO(Chief Contents Officer)를 맡고 있는 심형래 감독이 주관하는 ART NFT 전시회다. 심 감독이 소장한 희소성 있는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심형래 감독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영구와 땡칠이'에서 실제로 착용했던 소품을 활용해 제작한 작품도 선보이게 되는데, 이 작품은 심 감독 특유의 독특한 상상력과 창의력이 결합돼 만들어진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심형래 감독 작품과 더불어 김호성, 정재성, 김루인, 김근영, 김일주, 유창숙 등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영월군이 5월 13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상금 1450만원 규모의 영월 30초 광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자 모집 기간은 5월 7일까지며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서 참가할 30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팀별로 2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고 영상 제작을 한다. 영월군과 연관 있는 소재로 '영화 속 주인공'이라는 주제에 맞게 30초 광고를 제작하는 형식이다. 광고 영상 같지 않고 영화 같은 여행 영상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18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소재는 영월 내 관광지나 관련 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영월군 관광 자원을 브랜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심사 기준은 감성 표현력, 촬영/편집, 아이디어, 주제 연관성, 조회수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상 1명 300만원,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4명 50만원 등 16명에게 총 8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영월군은 30초 광고제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영월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공모전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MZ세대가 참여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라온신문 박은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지난 19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장편 경쟁부문 '각본상(Best Screenplay)'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몸값'은 한국 드라마 최초이자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칸 시리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를 기록했다. 티빙은 이번 '몸값'의 칸 시리즈 장편 경쟁부문 수상으로 국내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쟁력과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또 한번 입증해냈다. 각본상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른 전우성 감독은 ''몸값'이 매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작품인데 이를 알아봐주시고 초청해주셔서 영광이다'면서, '여기에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공동각본가) 병윤아, 재민아! 우리가 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몸값'은 올해 칸 시리즈 경쟁부문 초청작 중 유일한 K콘텐츠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공식 스크리닝에는 2,3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약 3분간 기립박수와 함께 작품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르 피가로, 파노라마 등 인터뷰에 참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