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생활고 거짓 논란 해명…"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새론 측이 생활고 거짓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김새론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밝혔다.

 

이어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위약금 자체가 상당해 많은 채무를 떠안은 상황”이라며 “그동안 소득은 부모님 사업자금과 가족들의 생활비로 다 쓰였다”고 덧붙였다.

 

또 김새론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소속사로부터 지게 된 빚도 어떻게 갚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라며 사고 차량이 유일한 재산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소속사 명의의 집으로 전세살이를 했고, 해당 전세보증금으로 소속사 측은 주변 상인 등 피해자 측에게 배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김새론은 소속사가 선(先)배상한 금액을 갚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지난 8일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첫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구형받았다. 이날 재판에서 김새론은 생활고를 호소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의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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