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3번 유산 아픔 고백…"위로받는 것도 상처가 돼"

 

배우 정정아가 세 번의 유산 끝에 출산에 성공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서는 '불혹에 엄마가 되었어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엔 가수 원미연, 서주경, 김정연, 배우 정정아, 한의사 정지행이 출연했다.

 

정정아는 "저는 결혼을 늦게 했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을 포기했는데 우연찮게 동호회에서 동갑내기 신랑을 만나게 됐다. 처음에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친구로 지내다가 좋은 관계로 지내면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늦게 힘들게 애를 낳았다. 네 번 만에 출산을 하게 됐다. 시험관도 자연임신도 했는데 유산을 해서 마흔넷에 낳아 지금 아이가 네 살이다"라고 전했다.

 

정정아는 "결혼 직후 첫 아이가 유산됐을 땐 별 생각이 없었다"며 "둘째를 가졌을 땐 드라마까지 포기했는데도 유산됐다. 이후 시험관 임신을 했는데 또 유산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좀 내려놓자고 하던 순간 덜컥 네 번째 임신이 됐다. 위로받는 것도 상처가 되서 임신 소식을 전할 수가 없었다. 임신 8개월까지 말을 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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