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탁스 스튜디오' 팝업스토어 비하인드 공개…팬들 향한 애정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영탁이 자신의 이름을 건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6일 영탁의 공식 유튜브 계정 '영탁의 불쑥TV'에 '팬 덕질하는 연예인이 있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TAKs STUDIO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영탁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이름을 건 팝업스토어 '탁스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스토어를 돌며 즐거워했다. 팝업스토어에 걸린 사진을 보고 "저 니트 사진이 이렇게 걸릴 줄이야. 이 정도인 줄 모르고 사복을 입은 건데"라고 쑥스러워했다. 

 

직접 그린 그림을 보자 "누워있는, 자고 있는 토끼다. 귀여워요"라며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나 (TV조선 '미스터트롯') 경연 때 입었던 것도 다 가지고 왔는데"라며 팝업스토어를 위해 물건을 일일이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영탁은 한 의상을 들고는 "이거 인터넷에서 제가 산 거다"며 입어보기도 하고 '누나가 딱이야' 무대할 때 입었던 옷을 들고 "비하인드 스토리인데 (기성복에) 패치만 달았다. 새롭게 만들어서 입고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었다. 피규어 진열도 직접 하고 "이스터 에그(몰래 남긴 메시지) 남기겠다"며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곳곳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회사 사람들이 너무 고생했다. 눈물난다"고 팝업스토어를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어 "너무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다. 마음 같아서는 끝까지 도와주고 싶은데 촬영이 있다. 못 도와드리고 그냥 가는 게 마음이 안 좋다. 많이 오셔서 즐겨달라. 저도 나름 열심히 참여했다. 군데군데 이스터 에그를 숨겨놨으니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탁은 팝업스토어 오픈날 직접 팬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10분밖에 없을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에도 팝업스토어를 찾아 감동을 안겼다.

 

그는 정식으로 오픈한 팝업스토어를 구경하던 도중 자신의 옷을 만지다가 스태프에게 "만지면 안 된다"고 제지를 당해 웃음을 안겼다. 영탁은 "내 옷인 줄 알고"라며 유쾌하게 받아쳐 다시 한 번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었다. 

 

영탁은 다른 스케줄로 인해 다시 이동했지만 "잠깐 봐도 좋다. 우리는 쌍방"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한편 영탁은 3월 22일 10시40분 첫 방송되는 SBS 예능 '편먹고 공치리5'에 합류해, 숨겨뒀던 골프 실력과 함께 물오른 예능감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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