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정동원 측이 고등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팬들에게 당부의 글을 전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정동원 공식 팬카페에 '아티스트 정동원님 입학식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주총동원(팬덤명) 여러분에게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 참여 여부에 대해 알려드린다. 3월 2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입학식은 식장 및 학교 내부 출입이 절대 불가능하다. 교문 밖 응원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학교는 가수의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졸업식과 마찬가지로 왕자님 호칭과 연두색 의복 착용 등은 절대 불가하다. 또한 학교 인근이 주택가이므로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지난해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리는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15기에 합격해 3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 고등학생으로 학생과 가수의 생활을 병행하게 될 정동원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해 12월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 성탄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전국투어 콘서트 '음학회'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비롯하여 방송, 라디오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