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 남편과 결혼생활 온도차…"집을 춥게 해야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과의 결혼생활 온도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한고은, 박태환, 모태범이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세윤, 최성민, 강재준은 식사를 하며 결혼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먼저 '묵은지 닭볶음탕' 앞에서 먹방쇼를 펼치는 문세윤의 모습에 강재준과 최성민은 "부부 사이에 정말 중요한 게 식성"이라며 "아내가 나한테 많이 맞춰주고 있다. 아내는 분식을 좋아하는데 식사와 분식은 나눠야한다"라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이끌었다.

 

또 강재준은 "여러분들이 이해를 못 할 수도 있겠지만 결혼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온도차"라며 "난 열이 많은데 와이프는 추위를 많이 탄다"고 털어놨다.

 

이에 한고은이 공감하며 "저도 사실 처음에 저게 너무 힘들었다. 저는 집을 춥게 해야 한다. 하지만 남편은 추운 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저희는 장판을 따뜻하게 한다. 심지어 그 장판도 반만 깐다. 하반신만 따뜻하게"라고 털어놨다. 

 

또 한고은은 "저희는 19도에서 20도로 둔다. 많이 추울 때는 21도로 둔다"고 하자 장영란이 놀라며 "되게 춥게 산다"고 했다. 그러자 한고은이 "그렇게 춥지 않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박태환도 "저랑 모태범도 맨날 싸운다. 모태범네 집에 가면 따뜻하다. 모태범이 제 집에 오면 춥다고 한다. 그래서 모태범이 온다고 하면 난방을 킨다"고 말해 절친 모태범과의 온도 차이를 말했다. 

 

모태범은 "추위에 너무 약하다. 감기에 너무 잘 걸린다"면서 "박태환 방은 10도다. 냉동 창고같다. 그렇게 잘 있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고은과 박태환은 "추우면 옷을 더 입지 난방을 켜지는 않는다"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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