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송가인·이찬원·정동원,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출연

 

트로트 붐의 주역들인 가수 영탁·송가인·이찬원·정동원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됐다

 

23일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탁·송가인·이찬원·정동원은 오는 11월 16~17일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에 출연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각인한 영탁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등 자작곡들과 ‘찐이야’ 등의 히트곡으로 트로트 붐을 일으킨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특유의 흥겨운 리듬감과 고음으로 성인가요 팬들뿐 아니라 1020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으로 드라마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최근 ‘슈퍼슈퍼’라는 신곡을 발표했다.

 

‘찬또배기’ 이찬원은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렸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전국구 스타가 된 이찬원은 시원한 창법과 꺾기로 트트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탁월한 진행솜씨로 두터운 팬층을 갖고 있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여백' '효도합시다' 등의 곡을 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구필수는 없다’로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 제작자로서 독립된 페르소나 JD1도 탄생시켰다.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초대 진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엄마아리랑' '가인이어라' 등의 곡을 냈다. 판소리 전공자로 특유의 한 맺힌 음색으로 대중의 마음을 웃고 울리며 트로트 붐을 일으키는 데 큰 몫을 차지했다.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로트·밴드·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해 시상하는 무대다.

 

한편 KGMA 조직원회는 앞서 11월 16일 MC는 뉴진스 멤버 하니와 배우 남지현이, 17일 MC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이 맡는다고 밝혔다. 또 1차 라인업으로 뉴진스와 니쥬, 에스파,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태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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