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유튜브 가짜뉴스 "무관용 법적 대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피겨 스타 김연아(33)에 이어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인 고우림(28)도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법적인 강경 대응을 밝혔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20일 공식 보도 자료를 내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며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례 뿐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연아, 고우림의 이 같은 대응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가짜뉴스 때문이다.

 

해당 채널에는 ‘김연아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고우림이 외도를 해 이혼을 하기로 했다’, ‘김연아가 임신 2주차임에도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는 등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뉴스 형식으로 올라와 있다. 구체적인 이혼 날짜, 상황 설명 등이 더해져 이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도 생기고 있다.

 

김연아,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전 국민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다. 달달한 신혼을 즐기기에도 바쁜 시기에 외도설, 결혼설, 임신설까지 도 넘은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한편 김연아, 고우림을 비롯해 배우 박근형, 방송인 김구라, 외식사업가 백종원 등 가짜뉴스에 신음하는 스타들이 많아지면서 수익에만 눈이 먼 유튜브발 가짜뉴스에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