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앤, SK플래닛과 손잡고 '오토앤 모빌리티몰' 오픈…오픈 기념 이벤트 진행 

 

[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전문 기업 오토앤(대표 최찬욱)이 SK플래닛과 손잡고 '오토앤 모빌리티몰'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앱에 오픈한 '오토앤 모빌리티몰'은 가입 시 입력한 차량 정보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엔진오일 교체, 세차 등을 사전 예약한 후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모빌리티 시장이 완성차 업계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에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처럼 자동차 산업과 디지털 기술이 만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모빌리티 생태계 속에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려면 멤버십, 금융, 보험 등 다양한 비 완성차 업계와 모빌리티 영역과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와 비 완성차 산업계가 연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와 플랫폼, 두 영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중요하다"며 "오토앤은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와 이력을 토대로 자동차와 플랫폼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설립 후 2012년 분사해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애프터마켓 니즈를 비포마켓에 상용화하는 A2B(After to Before 연계) 시스템이 비즈니스 모델이며,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업체에 상품/서비스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차종과 자동차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전문적인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또한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으로 산재한 자동차 제품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현대자동차 공식 카앤라이프몰, 기아 공식 카앤라이프몰, 상용차 전용 앱 고트럭, 현대 디지털 키 등이 있다. 

 

현재 자동차 정보와 인공지능, IoT 등 ICT 기술을 융합한 ‘모빌리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기도 하다.

 

오토앤은 이번 SK플래닛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비 완성차 기업들과 제휴를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모빌리티와 관련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오토앤 모빌리티몰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지난 12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세차 용품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이번 이벤트에서는 오토앤 차량 관리 브랜드 디테일링이 새롭게 출시한 ‘크리스탈 클리어 세차버킷’, ‘BLDC 핸디형 무선 청소기’ 및 국내 총판 브랜드 소프트99의 신제품 ‘레인드롭’ 등 다양한 차량관리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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