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4집 'KARMA'(카르마)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실물 앨범 판매량(단일 앨범 기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8월 22일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KARMA'는 1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계 기준 미국에서만 총 39만 2899장의 판매량을 기록, 연간 실물 앨범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KARKA'와 기존 발매한 앨범을 합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올해 미국에서 100만 장 넘는 음반을 판매했다. 이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장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막강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신보 'KARMA'로 미국 내 첫 주 판매량 자체 기록을 갈아치우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는 그룹 통산 일곱 번째 1위 기록으로서, '빌보드 200' 70년 역사를 통틀어 해당 차트 1위로 데뷔한 이래 일곱 개 작품을 연속으로 1위에 진입시킨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들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주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고 23일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서도 '빌보드 200' 12위,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 4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4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4위 등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KARMA'로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음반협회는 앨범 판매량 5만 유닛 이상을 기록할 경우 골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은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 'ATE'(에이트) , SKZHOP HIPTAPE(스키즈합 힙테이프) '合(HOP)'(합)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골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0월 18~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dominATE: celebrATE'(도미네이트: 셀레브레이트)를 개최한다.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에 빛나는 역대급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앙코르이자 데뷔 7년 만에 성사된 국내 첫 스타디움 입성 공연이다.
19일 마지막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