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체험 프로그램 'AI 클래스' 운영

 

삼성전자가 초·중·고 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들까지 인공지능(AI)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삼성전자는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등 3개의 클래스로 구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서울, 수도권 및 지방에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 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는 가장 어린 연령의 어린이들이 쉽고 편하게 AI를 접할 수 있도록 삼성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전북, 경북, 경남 등 전국 주요 지역 12개 삼성스토어에서 해당 지역 소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는 수원 디지털시티로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약 55개 학교에서 약 3000명의 학생들을 디지털시티로 초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부터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약 5000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을 활용해 시범 운영했고, 그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과목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AI가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 도움이 되고,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임을 전달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대상과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신청 등 세부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