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아이오닉 식스 엔)’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2일 대형 윙 스포일러를 엿볼 수 있는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등장을 예고했다.
아이오닉 6 N은 현대 N의 3대 성능 철학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레이스트랙 주행능력(Race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기반으로 개발됐다.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된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기존 아이오닉 6 대비 넓어진 펜더를 갖췄다.
이와 관련, 현대차 측은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이 강조된 요소들로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아이오닉 6 N은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이오닉 6 N은 다음달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가 지난 2023년 출시한 현대 N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World Performance Car)’ 수상,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차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