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김페리가 휴식 같은 사랑을 노래한다.
8일 소속사 로칼하이레코즈에 따르면, 김페리는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나를 안아줘요’를 발매한다.
신보 ‘나를 안아줘요’는 거창한 메시지 대신 사랑이라는 단순하고도 본질적인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곡이다. 김페리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재치 있는 밴드 사운드가 진솔한 가사와 어우러졌다.
김페리는 “혐오가 만연한 거친 바다 같은 세상 속에서, 점점 찾기 어려워지는 ‘사랑’의 감정을 노래하고 싶었다”라며 “그저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노래하자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밴드 차이나 몽키 브레인, MAAN, Boys In The Kitchen에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동해 온 김페리는 2017년 솔로 데뷔 싱글 ‘두 개의 밤’을 시작으로 ‘내버려둬’, ‘CITY(시티)’, ‘BLUE(블루)’ 등 감성 짙은 곡들을 통해 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