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춘천 라비에벨CC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프로미오픈에서 참가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하는 나눔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97개의 버디가 나와 6485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적립금은 DB손해보험이 전액 부담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사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KBS119상’을 2003년부터 23년째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랑의 버디 기부가 재해,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활동을 하고 있은 모든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좋은 의미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버디’ 행사는 골프대회 출전 선수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폭발 피해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14년 간 총 8억6705만원이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