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 코스모시(히메샤, 디하나, 카미온, 에이메이)가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케이팝레이더’의 위클리 팬덤 차트는 아티스트들의 성장 지표를 분석해 매주 발표되며, 코스모시는 지난 11일 발매한 공식 데뷔 싱글 ‘럭키원(Lucky=One)’으로 정상을 꿰찼다.
코스모시의 ‘럭키원'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4월 3주차 집계 기간(4월 10~16일) 동안 425만 뷰를 기록했다.
이들의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9100명 증가하며, K팝 평균인 1200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만 3000명, 트위터 팔로워는 2300명 증가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평균 증가치인 인스타그램 2100명, 트위터 89명과 비교해 눈에 띄는 수치로, 코스모시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코스모시가 가요계 공식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특히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다양한 SNS 채널에서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이며 강한 존재감을 나타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위클리 팬덤 차트 TOP 10에는 NCT 위시의 ‘팝팝(poppop)’이 5위에 오르며 상위권에 안착했고, 유니스의 ‘스위시(SWICY)’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82메이저의 ‘뭘 봐(TAKEOVER)’가 9위, 오드유스의 ‘아이 라이크 유(I Like You)’가 10위로 각각 차트에 진입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하는 차트다. 해외 소비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K팝의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주요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K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