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서령이 1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슬픈 가야금’을 발매한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나비소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1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윤서령의 신곡 ‘슬픈 가야금’은 애달픈 사랑의 감정을 신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이다.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듣는 이로 하여금 한 편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눈앞에 그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노래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슬픈 가야금’을 작곡한 트로트 프로듀싱팀 마벤져스(마아성, 전홍민)는 ‘미스트롯3’ 데스매치에서 윤서령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하늬바람’을 작업한 팀이다. ‘미스트롯3’의 인연이 다시 이어진 것이다.
앞서 윤서령은 SBS ‘인기가요’와 SBS Life, SBS M ‘더 트롯쇼’를 통해 ‘슬픈 가야금’ 무대를 선공개했다. 매혹적인 비주얼과 가야금 줄을 튕기는 듯한 끈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앞서 2024년 초 방영된 TV 조선의 ‘미스트롯3’ 톱10에 올랐던 윤서령은 드라마틱한 성장으로 ‘기적의 불사조’란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에 이름을 각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