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보이그룹 원 오어 에잇(ONE OR EIGHT)이 한국 음악 방송에 진출한다.
27일 연예기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일본 에이벡스(Avex) 소속 원 오어 에잇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 신곡 'DSTM' 발매 기념 글로벌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출연을 확정하는 등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한다.
원 오어 에잇은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국내 음악 방송에 연달아 출연한다. 지난 19일 발매한 신곡 'DSTM' 무대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 오어 에잇은 레이아(REIA), 미즈키(MIZUKI), 유가(YUGA), 소우마(SOUMA), 츠바사(TSUBASA), 료타(RYOTA), 타케루(TAKERU), 네오(NEO)로 구성된 8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모 아니면 도'를 의미하는 일본어 관용구에서 유래했다. 세계적인 활약을 목표로 한국과 일본에서 트레이닝 기간을 거쳐 지난해 8월 싱글 '돈트 텔 노바디(Don't Tell Nobody)'를 발매하고 데뷔했다.
싱글 타이틀곡 'DSTM'은 기분 좋은 힙합 비트에 중독성 있는 랩과 멜로디를 더한 곡이다. 팝스타 리한나(Rihanna)의 '돈트 스톱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을 샘플링한 것이 특징으로, 원곡 프로듀서인 스타게이트(Stargate)가 미국의 젊은 작가와 함께 제작에 도전해 원곡의 정수를 접목하면서도 현대 트렌드에 맞춰 업그레이드했다.
오랜 트레이닝과 톱 프로듀서진의 든든한 지원 아래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원 오어 에잇이 첫 한국 활동을 통해 어떤 무대와 매력을 보여주며 팬심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