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사(LiSA)와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필릭스가 또 한 번 뭉쳤다.
리사는 5일 자정 전 세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리어웨이커(RewawakeR)(feat. Felix of Stray Kids)’를 공개됐다.
싱글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이자 필릭스가 피처링으로 함께한 ‘리어웨이커’를 비롯해 해당 트랙의 인스트루멘털(연주곡)과 TV, 영어 TV 버전이 담겼다. 타이틀의 경우 지난달 20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리사의 이전 곡들과 달리 힙합 베이스의 업비트가 특징인 ‘레드 존(RED ZONE)’, 각종 SNS 트렌드에 맞춰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탄생한 ‘위치크래프트(Witchcraft)’까지 두 개의 신곡도 싱글 앨범에 수록됐다.
‘리어웨이커’는 한국 작가 추공의 웹소설을 바탕으로 한 초고속 액션 판타지 TV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2’의 오프닝 테마곡이다. 지난 1월 먼저 발매됐으며,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에게 주어진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결의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특히 '리어웨이커'는 1월 발매 당시 일본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리사의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현재까지 누적 20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리사의 자체 스트리밍 최고 기록을 갱신하며 필릭스와 남다른 시너지를 입증해 보였다.
리사는 ‘리어웨이커(feat. Felix of Stray Kids)’에 대해 “이번 주제곡은 사와노 히로유키가 작곡하고,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함께해줬다”라며 “각자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두 사람과 함께 이 노래를 리스너 분들께 전하고 싶다.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즐겨달라”라고 설명했다.
J팝의 '록 히로인'이라 불리는 리사는 강력한 라이브와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장르와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테마곡을 부르며 화제를 모은 그는 '귀멸의 칼날' 주제곡으로 애플뮤직, 빌보드 차트 등 전 세계 수많은 음악 차트에서 대히트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데뷔 14주년을 맞이하는 리사는 5월 14~15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리사 라이브 이즈 스마일 올웨이즈 - 립 서비스(LiSA LiVE is Smile Always - RiP SERViCE)'를 개최한다. 6월부터는 뉴욕, LA,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첫 북미투어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