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 신인 걸그룹이자 에스파의 동생 그룹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데뷔와 동시에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에 올랐다.
케이팝레이더는 28일 한 주간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아티스트를 분석하는 증감률 기반 차트인 ‘위클리 팬덤 차트’를 발표했다. 이번 주 차트에서 하츠투하츠는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신인 파워를 입증했다.
하츠투하츠의 ‘더 체이스’ 뮤직비디오는 케이팝레이더 2월 4주차 집계 기간(2025년 2월 20~26일) 동안 821만 뷰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K팝 평균인 1800명을 훌쩍 뛰어넘는 4만 1000명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하츠투하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만 8000명 증가했으며, X(트위터) 팔로워는 1만 9000명 늘어났다. 같은 기간 K팝 아티스트들의 평균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이 4800명, X(트위터) 팔로워 증가량이 244명인 것과 비교하면, 하츠투하츠의 인기 급상승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하츠투하츠가 데뷔와 동시에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톱10에는 스타쉽 신인 걸그룹 키키(Kiii Kiii)가 스포티파이 점수 없이도 3위에 올랐으며, 블랙핑크 제니의 ‘엑스트라L(ExtraL)’이 5위, 그룹 빅뱅 멤버이자 솔로 가수 지드래곤의 ‘투 베드(TOO BAD)’가 6위,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블루(BLUE)’가 7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가 제작하는 차트다. K팝이 90% 이상 해외에서 소비되는 현황에 맞춰, 글로벌 메이저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K팝 전용 차트다.
이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발매일은 물론, 트위터·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가량,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 등 주요 글로벌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팬덤의 증감 및 증감률을 반영한다. 이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차트로 인정받고 있다.
케이팝레이더는 K팝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팬플랫폼 ‘케이팝 팬을 위한 스케줄 알리미, 블립’을 선보인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음악 업계를 위하여 전체 K팝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한 서비스다. 현재 국내 약 800개 팀의 실시간 뮤직비디오 조회수, 유튜브 구독자, 트위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의 변화량을 웹사이트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