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일 발매된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칼리고 파트1(Caligo Pt.1)'의 타이틀 곡 '대시(Dash)'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 195위로 차트인했다.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개국 이상 지역의 온라인 스트리밍과 디지털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플레이브는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빌보드 차트인에 성공하며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기록했다.
플레이브는 발매 당일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발매 2주일 만에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가 2배 증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영향력과 가능성을 증명해 보였다.
플레이브는 컴백 이후 국내외 음원, 음반, 음악 방송에서 연이어 호성적을 거두며 가요계와 버추얼 아이돌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번 미니 3집 활동을 통해 더욱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 선보일 행보들에 기대감을 더했다.
플레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칼리고 파트1'은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 이후 5개월여 만의 신보다. 자체 제작돌답게 멤버들이 작곡, 작사, 안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발매 당일 타이틀 곡 '대시'를 포함해 '리즈(RIZZ)',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 '12:32 (A to T)', '아일랜드(Island)' 4곡의 수록곡을 포함한 5곡 전곡이 차트 1위부터 5위까지 음원 '줄세우기'를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