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첫 월드투어 미주 14개 도시 공연 성공적 마무리

 

그룹 빌리(Billlie)가 유럽에 이어 미주에서도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17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끝으로 월드투어('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Our FLOWERLD (Belllie've You)'는 빌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한 월드투어다. 이들은 그간 유럽 9개 도시, 미주 14개 도시를 차례로 찾아 글로벌 팬들과 밀접히 호흡했다. 이 가운데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로스앤젤레스 공연은 시작 전부터 현장 인근을 팬들이 가득 메우며 빌리의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빌리는 데뷔곡 '링 바이 링(RING X RING)'을 시작으로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더블 타이틀곡 '기억사탕'과 '트램펄린(trampolin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이며 그간의 성장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증명해 보였다.

 

빌리는 월드투어를 통해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뿐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다. '트램펄린'은 영국 유명 매거진 데이즈드(DAZED)가 지난 13일 발표한 '올해 최고의 KPOP 트랙(The 50 best K-pop tracks of 2024)'에 선정됐다.

 

데이즈드는 '트램펄린'에 대해 "펑크, 누재즈, 팝의 교차점에 위치한 곡으로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그루브와 활력을 가득 담고 있다. 곡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하는 스캣, 랩, 팝 보컬 등의 요소가 조화를 이룬 다층적이면서도 풍부한 매력을 지닌 보석 같은 곡"이라고 호평했다.

 

유럽과 미주에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빌리는 오는 2025년 2월에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10개 도시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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