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아이돌 위시스, 30일 네이버 ‘치지직’ 채널 첫 방송으로 데뷔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위시스(WISHes)'가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채널을 통해 데뷔한다.

 

서브컬처 전문 레이블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에서 선보이는 위시스는 아일라, 므므네로 구성된 2인조 여성 듀엣이다. 두 멤버는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두고 마스코트 캐릭터를 공개하며 설렘 가득한 데뷔 소감을 밝혔다.

 

먼저 아일라가 자신의 조력자인 '멀린'을 공개했으며 이어서 므므네가 사막 여우 '토리'를 소개했다. 마스코트 캐릭터는 기존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것으로 그룹의 세계관을 녹여낸 게임 론칭에 이은 위시스만의 독자적인 콘텐츠이다.

 

조력자와 사막 여우라는 마스코트 캐릭터의 특징은 왕국의 여왕이자 사막의 마녀라는 위시스 멤버들의 특징을 담고 있다. 동시에 각 팬덤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한 것이기도 해 멤버들과 팬덤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므므네는 "버추얼 아이돌로서 멋있는 모습, 많은 노래들도 들려 드리고 싶다"라고 말문을 열며 "노래 방송부터 가장 좋아하는 게임도 소개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운 방송을 예고했다.

 

아일라 역시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한 노래를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다"라며 "악기 연주 솜씨도 보여줄 기회가 오길 바라며, 먼 훗날 자작곡을 발매하는 것이 저만의 작은 꿈"이라고 말했다.

 

두 멤버는 데뷔 방송에 앞서 공개한 게임 '위치 ON-LIVE!' OST 가창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게임, 애니메이션, 버추얼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도 가수로서의 진정성을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그림 프로덕션(GRIM Production)은 위시스의 정식 데뷔에 앞서 게임 속 세상의 캐릭터였던 아일라와 므므네가 현실 세계로 넘어와 '전업 버튜버'의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을 담은 비주얼 노벨 게임 '위치 온 라이브'를 론칭하며 게임, 애니메이션, 버추얼 등 서브컬처 카테고리를 총망라하는 프로젝트로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게임을 통해 두 멤버의 목소리가 처음으로 공개됐을 뿐 아니라 현실에서의 데뷔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토리텔링으로 위시스만의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 또한 론칭과 동시에 게임 플랫폼 스토브 게임 판매량 톱 10에 랭크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탄탄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정체성을 선보인 위시스는 30일 오후 6시 므므네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아일라까지 차례로 첫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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