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엘, 12일 신곡 ‘허수아비’ 발매…아이와 함께한 동심 담다

 

가수 겸 작곡가 서엘이 오랜 공백을 깨고 6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11일 소속사 엔시피에 따르면, 서엘은 12일 정오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신곡 ‘허수아비’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순수한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를 배경으로, 슬픔과 그리움을 서정적으로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이별 후 사랑을 기다리는 주인공의 내면을 자연의 이미지를 통해 표현하며, 서정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하얀 안개로 덮인 아침’이나 ‘파란 하늘을 수놓은 구름’과 같은 장면을 통해 주인공의 심리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묘사하여, 청자들이 자연스럽게 곡의 분위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

 

서엘은 지난 2018년 발표한 음원 이후 약 6년간 음악 활동을 잠시 쉬며 네 아이를 양육해왔다.

 

소속사 측은 “서엘은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에서 얻은 순수한 감성을 바탕으로 이번 곡을 작업했으며, ‘허수아비’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슴 깊이 간직한 순수한 사랑과 그리움을 노래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요처럼 단순하고 담백한 가사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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