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이해 애플 뮤직과 협업한 특별한 커버 곡을 발표했다.
4일 KOZ 엔터테인먼트과 애플 뮤직에 따르면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프로젝트 음원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애플 뮤직에서 독점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애플 뮤직의 ‘Carols Covered 2024’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애플 뮤직은 매년 연말 현시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한 캐럴 명곡을 한데 모아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으로 선보이는 ‘Carols Covered’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해 전 세계의 여러 아티스트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보이넥스트도어가 K팝 보이그룹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é)의 원곡을 팀 특유의 자유롭고 경쾌한 에너지로 재해석했다. 재즈(Jazz) 장르에 록(Rock)의 요소를 섞은 특별한 편곡과 브라스, 기타 사운드에 스트링을 더해 신나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섯 멤버는 “보이넥스트도어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해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를 선택했다”라고 곡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멤버들과 녹음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겼다. 명곡을 멤버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고 겨울 느낌도 물씬 나는 것 같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애플 뮤직은 “겨울 분위기가 느껴지는 원곡의 따뜻한 감성에 보이넥스트도어의 자유롭고 경쾌한 에너지가 더해져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한다”라고 소개했다.
특별한 커버 곡을 선보인 보이넥스트도어가 애플 뮤직을 통해 일문일답을 전했다.
Q 곡 선정 이유
이한: 캐럴 클래식 중 이 곡이 보이넥스트도어와 잘 어울릴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원곡과 관련된 추억이 있다면?
태산: 원곡과 관련된 추억은 없지만, 이번에 멤버들과 녹음하면서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연말마다 이 곡을 들으면 녹음하던 날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Q 공간 음향으로 커버 곡을 녹음한 소감
명재현: 오랜 시간 사랑받은 명곡을 멤버들의 목소리로 들으니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고 겨울 느낌이 물씬 납니다.
Q 공간 음향으로 녹음한 것이 음악적 경험을 어떻게 바꾸는지?
성호: 연말의 즐겁고 설레는 마음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Q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완벽한 홀리데이 저녁을 떠올린다면?
이한: 다 같이 저녁을 먹거나, 가족들과 바다나 공원에 가서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Q 기억에 남는 홀리데이 추억이나 활동이 있다면?
운학: 지난해 홀리데이 시즌에는 시상식에 참여했는데요. 작년 시상식 무대에 오른 저희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빛과 함성이 추운 겨울도 따뜻하게 해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홀리데이에 음악은 어떤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지?
리우: 이전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했던 추억들이 생각나고, 당장 노래를 듣고 있는 오늘도 소중한 시간으로 바뀌는 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