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항공은 우기홍 사장과 유종석 안전보건 총괄 겸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대한항공은 본원적인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취지로 지난해 세이프티 데이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Safety Together, 함께 만드는 안전한 대한항공’이라는 슬로건에는 항공 안전 및 산업안전보건 담당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세이프티 데이’ 선포▲항공안전·산업안전 시상식▲소통과 협력을 위한 안전 관련 레크레이션▲안전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는 ‘세이프티 아워’ 순으로 진행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소개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세이프티 데이를 통해 경영진과 임직원이 함께 안전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 문화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전 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매년 10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세이프티 데이’로 지정했다. 국내 첫 민간항공기 취항일이자 ‘항공의 날’인 10월 30일을 기념하며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