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행복을 전하는 록 스타로 돌아왔다.
25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진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신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내달 15일 예고된 그의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선공개 곡이다.
신곡은 경쾌한 로커빌리(Rockabilly, 로큰롤과 컨트리 뮤직이 혼합된 장르)로, 신나는 드럼 비트와 빠른 템포의 리듬 위에 진의 힘 있는 보컬이 얹혀진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후렴구는 따라 부르기 쉽다.
‘아윌 비 데어’ 뮤직비디오에는 진의 거리 공연 모습이 담겼다.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 세션으로 소박하게 구성된 밴드 연주가 흥겹다. 드넓은 하늘 아래에서 유쾌한 분위기로 노래하는 진의 곁으로 하나 둘씩 모인 관객들의 표정은 ‘행복’ 그 자체로 보여진다.
모두 떠난 후 홀로 남은 진은 여전히 “기분이 울적할 때 / 혼자라고 느낄 때 / 기대고 싶어질 때 / I’ll be there for you”라고 노래한다. ‘언제나 당신 곁에 있겠다’는 곡의 메시지가 선명하다. 그리고 마침내 석양을 향해 뛰어가는 진의 모습은 마치 청춘만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진의 솔로 앨범 ‘해피’에는 ‘아윌 비 데어’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은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이다. 진은 이 앨범을 통해 행복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과 아미(ARMY.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