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업계 최초 ‘Quick-UW 시스템’ 도입…유병자 보험 심사 간소화

 

미래에셋생명이 유병자 보험 심사를 간소화하는 신규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을 적용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간편보험(3N5) 가입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데이터 기반 언더라이팅 시스템 ‘퀵(Quick)-UW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유병자의 보험 가입 시 당·타사 보험금 청구 이력과 기존 고지 이력을 활용, 가입 설계 즉시 예상 심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명보험업계에서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은 미래에셋생명이 처음이다.


특히 가입설계를 하지 않은 모든 특약에 대해서도 판단 결과를 보험설계사(FC)에게 제공, 빠르고 정확하게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미래에셋생명 측은 설명했다.


기존 시스템은 상품 선택 시점에 해당 상품 내 가장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 ‘가입 불가’ 또는 ‘가입 가능’ 여부만 제공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가입설계 단계에서 모든 주/특약에 대해 가입이 가능한 특약(△승낙△심사필요△거절 및 연기)을 즉시 제공해 FC가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정성원 미래에셋생명 상품전략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더욱 정확한 보험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했다"면서 “미래에셋생명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보험 심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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