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X루즌도어, 제주에서 탄생한 러브송 '문라이트' 12일 발매

 

K팝 프로듀서 루즌 도어(Loosen Door)와 로컬 싱어송라이터 담담이 러브송을 발표한다.

 

12일 루비레코드에 따르면, 루즌 도어와 담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제주에서 만나 탄생한 러브송 '문라이트(Moonlight)'를 공개한다.

 

K팝 신에서 활동하는 루즌 도어와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중인 담담 두 뮤지션은 제주음악창작소의 ‘2024 아시아송캠프’를 통해 만나 프로젝트 곡 '문라이트'를 함께 만들었다. 루즌 도어가 작곡과 편곡을, 담담은 가사와 멜로디를 맡았다.

 

‘문라이트’는 어두운 인생에서 유일하게 빛을 내어 길을 알려주는 사람을 달빛으로 표현한 곡으로, 신스팝 장르의 음악으로 기타를 패드처럼 이용한 공간감이 곡 전체를 끌어가는 게 특징이다.

 

신곡 '문라이트'의 제작 계기가 된 ‘아시아송캠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의 제주음악창작소 JEMU에서 지난 9월 진행한 행사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송캠프는 ‘제주음악창소’와 음악레이블 ‘루비레코드’가 함께한 프로젝트로 Numcha(태국), Arif(Midnight Fusic,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에서 활동중인 싱어송라이터·프로듀서와 사우스카니발, 젠얼론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3박 5일간의 공동작업을 통해 글로벌 음원을 제작하였다.

 

루즌 도어는 엔하이픈, 레드벨벳, 보이넥스트도어, 빌리 등과 협업해온 프로듀서로 과거 'Loki', 'Flik'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알앤비(R&B), Trap, House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이어왔다.

 

담담은 얼터너티브록, 포크, 드림팝 등 잔잔하고 몽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온 아티스트로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느낌을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다. 2022년 5월 '두고 가셨어요'로 데뷔 이후 딩고 라이징 보이스에 출연했으며, '2022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Top20 리메이크'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담담은 신곡 '문라이트'에 대해 "주광성 벌레들은 빛을 보면 무작정 달려드는데,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쫓아 달려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비슷해서 작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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