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새 앨범 작업에 아이유 참여…타이틀곡 '기억사탕' 작사 등

 

그룹 빌리(Billlie)의 컴백에 아이유가 힘을 보탰다.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오는 16일 발매되는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의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의 타이틀곡 '기억사탕' 작사 등 곡 작업에 아이유가 참여했다.

 

미스틱스토리는 “두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탄생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빌리는 데뷔 앨범부터 '보랏빛 비가 내리던 11일, 사라진 빌리 러브'라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각 시리즈 앨범에 녹여왔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더불어  음악성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두루 사랑을 받아왔다.

 

 

빌리는 이번 아이유와의 협업으로 기존에 선보인 음악 스타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지난달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앙코르 콘서트 무대에서 존경하고 존중하는, 살아가며 영감을 주는 선후배 여성 아티스트들의 사진을 전광판에 띄우며 무대를 펼친 바 있는데, 이에 빌리의 사진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 빌리와 아이유가 '기억사탕'으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16일 컴백을 예고한 빌리는 '기억의 조각들(Fragments of Memory)'으로 명명된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의 콘셉트를 담은 오피셜 포토를 잇달아 선보였다. 빌리는 180도 비주얼 변신에 나서며 시크한 매력은 물론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스타일까지 폭넓게 소화했다.

 

빌리는 올해 5월 국내 첫 팬콘서트 'Your B, I'm B (Belllie've You)'에 이어 최근 유럽 9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EUROPE')을 성황리에 마쳤다. 매 지역 이례적인 전곡 떼창 행렬을 이끈 가운데, 빌리는 미주 팬들의 뜨거운 러브콜에 오는 11~12월 북남미 지역 총 14개 도시를 찾는'Billlie World Tour 'Our FLOWERLD (Belllie've You)' GRAND AMERICA'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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