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종로구 JCC아트센터에서 전이수 작가의 '16년 6월 24일-전이수의 푸른 고백'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가 시작되는 9월 26일은 작가 전이수가 태어난 지 16년 6월 24일이 되는 날이다.

월드비전 기부 특별 전시회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월드비전에 기부되며, 향후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2021년 월드비전 최초의 아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작가는 지난해 8월 말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한 후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했고, 그 결과 올해 월드비전 기부 특별전시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월드비전 측은 설명했다.

전 작가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우리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며 “이 전시에 오시는 분들에게 마음 가득한 선물이 되고 아프리카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웃음과 행복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비전 기부 특별전시회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다. 10월 3일과 19일 오전 11시 전 작가가 전시회장을 방문해 직접 작품 설명과 안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