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서울에 이어 전주와 부산에서 전국 투어를 연다.
23일 소속사 마름모에 따르면 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10월 19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전국 투어('2024 LEE SEUNG YOON CONCERT 易聲'(이하 '역성'))을 개최한다. 공연의 일반 예매는 각각 이날 오후 7시와 8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역성'의 전주와 부산 공연은 모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승윤이 야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소속사 측은 “이승윤 표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담아낸 세트리스트로 가을밤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의 전국 투어 '역성(易聲, 바꿀 역·소리 성)'은 세상의 이치나 흐름이 소리친다고 바뀌지는 않겠지만, 소리에 담을 이야기들을 마음대로 뒤바꿔 힘껏 소리 내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승윤은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을 통해 새로운 음악 여정을 알렸다. 전국 투어는 그 여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윤은 내달 28~29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을 시작한다. 오는 10월 4일에는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출연해 '공연 강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