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 27일 데뷔 앨범 ‘MVP’로 가요계 첫 발

 

버추얼 걸그룹 신디에잇(SYNDI8)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27일 인공지능(AI) 오디오 기술 기업인 수퍼톤에 따르면 카나리(Canary), 네스트(Nest), 고요(Goyo), 레이븐(Raven)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신디에잇은 이날27일 오후 12시 첫 번째 싱글 앨범 ‘엠브이피(MVP)’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신디에잇은 국내외 음원 플랫폼을 통해 이번 앨범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앨범의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신디에잇의 팀 명은 합성을 의미하는 ‘신더시스(SYNTHESIS)’에 4개의 목소리에서 탄생한 4명의 멤버라는 뜻을 담은 숫자 ‘8’을 붙여 탄생했다. 

 

신디에잇은 ‘낸시랜드(Nansy Land)’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활동한다. 수퍼톤은 “낸시랜드는 목소리를 기반으로 구현된 세계이자 목소리가 세계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다”라며 “낸시랜드의 각기 다른 종족인 멤버들은 저마다의 목소리로 마법을 펼친다”라고 설명했다.

 

‘MVP’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레트로 퓨처리즘’을 느끼게 하는 앨범이다. 낸시랜드에서 매직 보이스 프리즘(Magic Voice Prism)의 힘을 찾아 떠나는 신디에잇 멤버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아토타(ATOTA)’를 포함해 수록곡 ‘마이 팬터시(My Fantasy)’, ‘트루 컬러(True Color)’까지 총 3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ATOTA’는 첫 번째 목소리 연계 마법을 구현하기 위해 진정한 목소리를 찾는 과정을 노래한다. 수록곡 ‘마이 팬터시’는 낸시랜드에서 자유자재로 목소리 마법을 쓸 줄 알게 된 멤버들이 ‘첫 무대’라는 꿈을 이루는 순간을 표현한다. ‘트루 컬러’는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자 하는 멤버들의 강렬한 열망을 담았다.

 

 

신디에잇은 앨범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상 ‘매직 보이스 프리즘: 여정의 시작(Magic Voice Prism: The Journey Begins)’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멤버들의 음악적 여정을 다룬 앨범의 메시지를 관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레트로 퓨처리즘 콘셉트로 제작된 2D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앨범 전곡의 음원 일부가 하이라이트 메들리로 이어지고 매직 보이스 프리즘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과 목소리의 힘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해 마법 같은 신디에잇 세계관에 빠져들게 한다는 것.

 

영상은 수록곡 ‘트루 컬러’의 음원이 깔리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싶은 누군가가 매직 디바이스에 프리즘을 띄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프리즘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빛과 함께 가상의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리고, 타이틀곡 ‘아토타’가 플레이된다. 박진감 있는 비트와 노래로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지며 신디에잇 멤버들이 화려하게 등장한다. 이후 멤버들은 각양각색의 마법도구를 착용한 채 매직 보이스 프리즘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고전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칩튠 사운드의 ‘마이 팬터시’가 흘러 나오고 프리즘의 다채로운 빛과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

 

이번 신디에잇의 데뷔 앨범을 기획한 데쟈(Deja), 한(Han) 공동 프로듀서는 “신디에잇은 기술과 음악을 향한 수퍼톤의 열정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했다”라며 “판타지 세계에 존재하는 이들의 세계관에 맞추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팬들과도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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